수도권 전세가변동률 0.19%(0.02%↓) 서울 전세가변동률 0.15%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전세시장은 여전히 강세지만 오름폭은 소폭 줄어드는 추세다. 용인시, 광명시, 판교신도시, 평촌신도시 등 경기 남부지역은 여전히 전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전세가변동률은 0.19%(0.02%↓)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15%로 전주(0.22%)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성북구(0.36%→0.54%), 관악구(0.21%→0.38%), 강동구(0.05%→0.16%), 성동구(0.14%→0.28%) 등은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광진구(0.42%→0.30%), 서초구(0.42%→0.01%), 송파구(0.40%→0.18%), 마포구(0.38%→0.17%) 등은 전세가변동률이 전주대비 감소한 모습이다.
성북구는 대기수요가 일부 줄었지만 물건이 없어 전 지역의 전세가가 강세다. 종암동 현대아이파크 138㎡가 1500만원 오른 2억7000만~3억원, 정릉동 경남 105㎡가 1000만원 오른 1억8000만~1억9000만원이다.
관악구는 3월 신학기를 앞두고 전세가가 크게 올랐다. 서울대, 숭실대 등의 대학생과 교직원 수요가 많다. 봉천동 두산 112㎡가 1500만원 상승한 2억4000만~2억7000만원, 관악드림타운(삼성,동아) 82㎡가 1000만원 오른 2억~2억1000만원이다.
광진구는 광장동, 자양동 일대가 올랐다. 세입자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주인이 부르는 가격대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광장동 광장현대5단지 82㎡가 1000만원 상승한 2억~2억4000만원, 자양동 우성1차 99㎡가 2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이다.
송파구는 예전보다 세입자 문의가 줄었지만, 물건부족으로 여전히 전세가가 강세를 띠고 있다. 신천동 장미1차 152㎡가 3500만원 오른 4억~4억5000만원, 거여동 어울림거여 132㎡가 3000만원 오른 2억1000만~3억3000만원이다.
경기와 신도시는 전세가변동률이 소폭 오른 반면 인천은 소폭 하락했다. ▲경기 0.26%(0.01%p↑) ▲신도시 0.28%(0.04%p↑) ▲인천 0.01%(0.01%p↓)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이어 용인시(0.54%), 광명시(0.45%), 판교신도시(0.43%), 평촌신도시(0.40%), 분당신도시(0.39%), 산본신도시(0.37%), 안양시(0.36%), 수원시(0.36%) 등 경기 남부지역이 변동률 상위권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역은 한 곳도 없다.
용인시는 여전히 전세가가 강세인 상태나 많이 오른 가격 때문에 문의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성복동, 신봉동 등 일부 단지는 물건이 한두 개씩 적체되기도 하는 모습. 풍덕천동 수지1동보 125㎡가 17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원, 상현동 쌍용2차 211㎡가 1500만원 상승한 1억9000만~2억2000만원이다.
광명시는 하안동, 철산동 일대 물건이 귀하다. 물건이 나오는 즉시 계약이 되는 분위기로 중대형도 계약이 수월한 편이다.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161B㎡가 1000만원 오른 3억7000만~3억8000만원, 철산동 도덕파크타운 148㎡가 1000만원 상승한 2억2000만~2억7000만원이다.
판교신도시는 강남에서 중대형에 거주하는 중장년 수요층이 몰리면서 가격이 올랐다. 판교동 판교원마을13단지 185A㎡가 4500만원 오른 4억1000만~4억5000만원, 판교원마을11단지 144B㎡가 3500만원 상승한 3억9000만~4억5000만원이다.
산본신도시는 높은 재계약률로 물건을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산본동 우륵주공7단지 109㎡가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원, 주공11단지 79㎡가 750만원 상승한 1억1500만~1억3000만원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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