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의 더 차일드 서비스가 17일 오후 2시(현지시각) 프랑스의 니스에서 열린 국제기내식협회(ITCA) 주관 2010 머큐리 상(Mercury Award) 시상식에서 기내 서비스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아시아나항공은 기내 서비스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머큐리 상이 매년 전 세계 항공사들로부터 각 항공사의 특화된 서비스를 출품 받아 ITCA가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고 설명했다.
더 차일드 서비스는 지난 2008년 7월부터 호주 및 동남아노선에 탑승한 6세에서 10세 사이의 어린이 탑승객들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차일드 서비스의 모토는 친화적 서비스, 참신하고 놀라운 서비스, 일대일 서비스, 체험 서비스의 4가지다. 이를 위해 기내 풍선 아트, 종이 공작, 과자 굽기, 승무원과 함께하는 기내 투어, 어린이용 도서 전달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머큐리 상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와 서비스품질 그리고 내ㆍ외부 고객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아시아나는 일대일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고객들이 제한된 기내환경에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