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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배우 현석이 복요리를 먹고 의식불명에 빠졌던 지난날을 회고했다.
현석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 최근 근황을 밝혔다. 그는 아픈 추억도 서슴없이 털어놓았다. 지난해 생명의 위기로까지 이어진 복요리 사건이었다.
현석은 “지난해 생선을 드신 건 괜찮느냐”는 물음에 “맛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의식불명으로 누워있으면서도 사람들의 목소리는 들렸다”며 “의사는 ‘암담하다’고 하고, 간호사는 ‘빨리 깨어나세요’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 사건 뒤로 지인들이 전국 각지에서 복을 먹고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나에게 전화한다”며 “이상 증세가 보이면 곧바로 병원에 간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현석 외에도 임현식, 박원숙, 심양홍, 김애경 등 17년 전 인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주인공들이 대거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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