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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고향 강서구, 한의학 고장으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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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월 중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Hub) 보건소 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보건소(소장 하현성)가 허준의 출생지이며 허준기념관 등 한의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서울시 최초로 ‘한의약 건강증진 Hub 보건소’로 거듭난다.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퇴행성 질환 증가 등으로 한방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어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방진료서비스와 한의약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허준 고향 강서구, 한의학 고장으로 태어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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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허준의 출생지로서 허준기념관이 있는 등 한의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감안, 한의약을 통한 주민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 한의약 건강증진 Hub 보건소 추진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


구는 지난해 10월 공모에 참여,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와 현장 실사를 받은 결과 지난해 12월 20일 서울시 최초로 강서구보건소가 ‘한의약건강증진Hub보건소’로 선정 됐다.

따라서 구는 2월 중으로 보건소 내 한방 의료 인력의 임무를 진료기능 외 한의학 전문분야의 지식보급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성을 향상시켜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는 보건소의 예방적 공공의료서비스 기능을 향상시킴은 물론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지역중심의 공공보건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의사 간호사 한의약건강증진요원 등 7명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5대 필수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한의약 건강 증진 허브 보건소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서울시한의사회, 강서구한의사회, 허준박물관, 강서구국학기공연합회 등 지역사회자원과 2월 중 협약도 맺는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역특화사업 기획 협의, 서울시한의사회와 강서구한의사회는 무료한방진료, 한방 프로그램 강사 제공을 맡게 된다.


허준박물관은 한의약건강증진 사업 장소제공, 프로그램 운영, 강서구국학기공연합회는 기공체조교실 강사를 제공한다.


◆ 5대 필수사업 추진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 보건소 5대 필수사업은 ▲소외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잠재적 건강위험 요소 관리 2개 사업 ▲지속가능한 건강생활 2개 사업 등이다.


의료 취약계층에 대해 우수한 의료자원과 연계한 직접적인 의료수혜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의료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내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중 거동이 가능한 자에 대해서는 대한노인회 강서구지회와 복지관 등 장소에서 서울시한의사회 ‘HI-허준의료봉사단’이 무료로 한방진료를 한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1회 당 50명(연인원 450명)을 대상으로 질환 및 건강상태에 따라 침, 뜸, 투약을 한다.


방문보건사업 대상자로 등록된 자 중 한방진료가 필요한 홀몸노인을 위해 강서구한의사회와 협약을 맺어 가정방문을 통한 무료진료를 해주는 ‘홀몸노인 한방 12주 케어시스템’도 운영된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12주간 50여명을 대상으로 연계된 한의원의 한의사가 가정을 방문, 침 뜸 투약 등 한방진료 한다.


잠재적 건강위험 요소 관리를 위해 ‘중풍예방교실’과 ‘한방육아교실’ 운영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중풍의 잠재적 위험요인이 큰 구민을 대상으로 한방적 건강관리 기법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다각적인 개인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하고자 허준박물관과 강서구한의사회가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9주 과정으로, 1회 50명(연인원 150명)씩 3회 운영하며 중풍예방을 위한 ▲건강체조 ▲생활체운동 ▲지압 ▲뜸 ▲안마법 ▲기공요법 등에 대해 교육과 실습을 한다.


진료 중심의 보건소 한의사의 업무를 교육사업으로 확대하고, 한의학적 육아기법 실습과 교육을 통해 영·유아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방육아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50명을 대상으로 한의사가 보건소 4층 시청각교육실에서 한의약 육아에 관한 기본적인 양자십법과 아토피, 성장, 베이비 경혈마사지, 경락마사지, 응급처치 등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또 지속가능한 건강생활을 위해 기공수련, 사상체질 의학에 대한 정보전달, 한의학 건강상식 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 몸의 건강원리에 맞는 기공수련을 통해 몸의 균형과 조화를 맞추어 생활습관병을 예방하기 위해 강서구국학기공연합회와 협약을 맺어 허준박물관 시청각교육실에서 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12주 과정으로 1회 50명(연인원 150명)씩 3회 운영하며 기운내리기, 관절풀이, 단전치기 등을 배우게 된다. 참여 대상은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선착순이다.


사상체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운동과 섭생법 등을 전파하기 위해 허준박물관과 강서구한의사회가 허준박물관 시청각교육실에서 사상체질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9주 과정으로 1회 50명(연인원 150명)씩 3회 운영하며 사상체질별 섭생법과 개인 체질별 건강체조, 생활운동 등 교육과 실습을 한다.


참여 대상은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선착순이다.


구는 5대 필수사업 외에도 구민의 건강 관심도를 제고하고 건강상식과 이해를 넓히기 위해 허준박물관과 공동으로 한의학 관련 대학교수와 한의사 등 유명강사를 초빙, 허준박물관 시청각교육실에서 한의학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주 2강 총 12강으로 대상인원은 100명이며 갱년기 문제, 중년기 비만관리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강좌위주로 진행하고 기공체조 등 운동교육도 병행한다.


참여 대상은 구정신문 공모 등을 통해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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