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미국 신규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위험자산 거래 선호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3시34분 현재 전날보다 0.6% 오른 1.3562달러에 거래됐다. 한때 0.8%까지 오르기도 했다.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0.1% 하락한 83.65엔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연율환산 기준 59만6000채로 전달에 비해 14.6% 증가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 55만4000채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다만 달러화는 이날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의사록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가 기존 3.0~3.6%에서 3.4~3.9%로 상향 조정된데 따라 낙폭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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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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