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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또 후반 급락..콘탱고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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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15일만에 순매수..국가만 매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하락, 262선으로 후퇴했다.


이틀 연속 음봉으로 마감됐다. 지난 14일, 10거래일 만에 반짝 양봉을 만들어낸 후 다시 연일 음봉을 출현시켜 최근 12거래일 중 11일 동안 음봉을 만들어내고 있다.

매도 세력이 장중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인 셈. 오늘도 매수 세력은 장중 60일 이동평균선(266.96)에서 기세가 꺾이는 모습이었고 장 막판 매도 세력이 분위기를 장악하면서 후반 지수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베이시스는 콘탱고를 회복했고 프로그램도 1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됐다. 선물을 매수하고 현물을 매도한 외국인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매수 여력이 많은만큼 베이시스 개선은 향후 프로그램이 지수 버팀목 역할을 할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 아직은 불안한 외국인 선물 매수가 베이시스의 추가 개선을 이끌어낼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45포인트(-0.55%) 하락한 262.95로 장을 마감했다.


초반 기세는 좋았다.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수선물은 5일 이동평균선(263.48)을 회복하며 265.95로 상승출발했고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개장 10분만에 오른 267.15가 고점이었다.
보합권으로 밀린 뒤 중반 다시 힘을 냈으나 267선에서 한계를 드러냈고 후반 급락하며 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렸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우위로 전환, 1844계약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반되지 않아 기존 매도 포지션의 청산이 이뤄졌을 뿐 지수 상승을 노린 신규 포지션 설정은 약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장중 최대 5000계약까지 늘렸던 순매수 규모를 막판 크게 줄이기도 했다.


기관은 171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106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현물 매수에 나선 국가기관이 선물을 2100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117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세 부담이 없는 국가기관 외에는 매수가 이뤄지지 않았다. 베이시스 개선이 충분하지는 않았던 셈.


평균 베이시스는 5거래일 만에 콘탱고로 전환됐다. 전일 대비 0.33포인트 오른 0.01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도 0.39의 콘탱고였고 괴리율은 -0.05%였다.


36만1471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30계약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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