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야차'서 카리스마 꽃거지로 깜짝 등장 '눈길'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탤런트 박재훈이 ‘카리스마 거지패’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오는 18일 밤 12시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 11화에 박재훈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 카리스마 넘치는 거지 두목으로 ‘꽃거지 종결자’에 도전하는 것.

박재훈은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통해 데뷔한 훈남스타로 최근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레슬링 선수 출신의 아내와 함께 출연, 숨겨둔 재치와 끼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훈은 거지패의 대장인 ‘꼭지딴’을 맡아 백록(조동혁 분)에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역할로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걸쭉한 말투와 비상한 눈빛 등 짧지만 강렬한 인상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것. 아무렇게나 걸친 누더기 옷과 검정칠 분장도 훤칠한 키와 훈남 외모를 막지는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재훈은 “'야차'에 검투사로 출연하고 싶었지만 당시 스케줄이 맞지 않아 포기했다”며 “검투사는 아니지만 카메오 출연으로 '야차' 팬들에게 인사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8일 밤 12시 방송분에서는 인빈 시해 사건으로 오해와 반목 속에 조정이 파국으로 치닫고 살육을 잊고 평범하게 살아가려던 백록은 무명의 원수를 갚고, 가족을 되찾기 위해 다시 '야차'의 길을 택하는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한다. 또 백록, 백결, 정연 세 남녀에 얽힌 슬픈 과거가 드디어 밝혀져 흥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