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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3인 '잦은 인터뷰' VS DSP '노 코멘트' 상반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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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3인 '잦은 인터뷰' VS DSP '노 코멘트' 상반된 태도 [사진=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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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일명 '카라사태'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을 대응하는 카라 3인(한승연, 강지영, 정니콜)과 소속사 DSP미디어의 태도가 엇갈리고 있다.

언론과 잦은 인터뷰를 진행하는 3인 측과는 달리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극도로 말을 아끼는 DSP의 입장이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승연의 아버지 한종칠 씨는 15일 방송된 후지TV '슈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리더가) 이런저런 것을 좀 제안을 해서 시정을 해보자 하든지 해야 하는데 리더(박규리)가 좀 책임감 없게 하는가 보다"며 "그러다 보니까 오늘날 이렇게 소통이 잘 안 돼 (카라 사태가) 빚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라가 그동안 성장한 만큼 (소속사 DSP미디어의) 기획이 함께 하지 못하고 뒤떨어지니까, 또 얘들이 (자신들의) 비전이 어떻게 될까 자꾸 염려하다 보니까 그렇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강지영의 아버지 역시 지난 8일 일본 후지TV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일은 부모가 돈 욕심이 있어서 한 일이 아니다.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깨진 것이 원인"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DSP는 그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같은 DSP의 대응자세는 지난달 27일 열린 카라 3인 측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카라에 관한 일은 서로 논의 후 언론에 알리기로 한다'는 약속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물론 이날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자세하게 논의된 것은 아니지만 구두로 약속을 했고, 또 이행하기로 합의했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카라 3인 측은 인터뷰를 함에 있어 DSP와의 논의도 하지 않은 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국내 언론이 아닌 일본 매체와 인터뷰이긴 하지만 3인 측의 이런 행보는 카라 팬들에게 큰 실망과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실제로 일부 팬들은 "아무리 사이가 안좋아도 리더에게 이번 사건의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모습은 보기가 좋지 않다", "혼란만 가중시키는 인터뷰였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표했다.


또 3인 측이 지난 14일 소속사도 모르게 "정당한 수익금을 배분받지 못했다"며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 대중들은 "3인 측은 이미 일을 해결할 뜻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DSP 사정에 밝은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번 카라사건과 관련해 모든 일정은 양측이 서로 논의하고 언론에 공개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 이번 한승연의 아버지 인터뷰를 보고 놀란 것이 사실"이라며 "3인 측의 이런 행보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를 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DSP 측은 이에 대해 "앞으로 카라와 관련, 아무 것도 언론에 말하지 않기로 했다"며 극도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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