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청 강당에서 친환경 의무급식 ‘주민설명회’와 ‘쌀 품평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김성환 구청장)는 18일 오후 3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친환경 의무급식을 위한 주민 설명회와 친환경 쌀 품평회를 연다.
이 행사로 초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에 따른 궁금증 해소,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설명회 후 쌀 품평회를 개최해 질 좋은 우수한 친환경 쌀을 학교에 공급할 수 있도록 쌀 생산단체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 날 오후 3시부터 30분간 설명회를 통해 올 친환경급식 지원내역과 계획을 김성환 구청장과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노원구는 3월부터 지역 내 공립학교 초등학생 4학년 61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의무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부족한 17억원에 대해서는 추경을 통해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3시 30분부터 열리는 친환경 쌀 품평회에서는 주민 설명회에 참석한 노원구 친환경 의무급식 추진 준비위원회, 초등학교 급식 소위원회와 학부모, 교사, 관심있는 주민 등 560여명이 쌀 생산단체의 설명을 듣고 시식 후 품질(밥맛)이 우수하다고 인정하는 업체에 스티커를 부착, 5~7개 순위로 우수 생산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전국의 친환경 쌀 생산 인증단체에 참여 안내 공문을 미리 발송해 참여단체를 접수받았다. 접수된 생산 단체의 규모와 생산량, 가격, 공급 가능량 등을 검토해 안정적 생산 및 공급능력이 있는 생산업체 25개를 선정하였다. 이 날 ‘쌀 품평회’를 통해 주민설명회 참석자들이 5~7개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구는 이날 선정된 쌀 생산단체에 대해서는 지역 내 38개 초등학교에 통보해 친환경 쌀 공급처 선정 시 참고토록 하고 구청에서 친환경 쌀 구입시 우선 구매토록 할 계획이다.
교육지원과 ☎02-2116-323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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