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KBS월화드라마 '드림하이'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던 지난 8일 수치와 같은 결과를 내며 20% 돌파의 토대를 마련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드림하이'는 전국 일일시청률 1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것과 같은 수치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16.7%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드림하이'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오다 14일 잠시 하락세를 보였으나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15일 전파를 탄 ‘드림하이’에서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기린예고 학생들의 도전기를 흥미진진하게 연출했다. 그 시작은 송삼동(김수현 분)이었다. 쇼케이스 무대에서 청각장애의 일종인 이명에 맞닿는다. 이내 음정 불안을 노출한 그는 고혜미(배수지 분)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를 넘긴다.
진국은 폭행 혐의에 휩싸였다. 윤백희(함은정 분)을 도와주려다 저지른 실수.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바로 그를 추궁한다. 김필숙(이지은 분)과 제이슨(장우영 분)은 같은 갈등에 고민했다. 서로를 향한 질투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각자 애정을 확인하며 러브라인을 구축해갔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짝패'는 14.2%를 나타냈으며, SBS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14%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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