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8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선진국형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이 지원하고 삼성의료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국내ㆍ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근거중심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연구 전략 및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임상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건강증진에 필요한 의과학지식의 효과적 확산 전략 ▲미래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연구동향 ▲국내 및 미국, 일본의 우수한 임상연구 사례발표 ▲비교효과연구, 임상연구에 대한 대중의 인식 등이다.
특히 윌리엄 이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교수가 정신질환 역학연구, 엘리세오 과야르 스페인 국립심혈관센터 교수가 맞춤의학 및 비교효과연구, 이노우에 마나미 일본 국립암센터 박사가 건강증진센터를 활용한 만성질환연구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연구자주도 임상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임상연구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