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열차운영 및 신호제어체계에 대한 특별점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 11일 광명역 인근에서 KTX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특별점검에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KTX 탈선사고와 관련해 철도공사의 열차운영 및 신호제어체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주간 13명의 점검단에 의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은 KTX 탈선사고 원인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난 열차운영 관리 및 신호제어 체계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통해 잠재된 문제점을 도출·개선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차원의 점검이다. 국토부는 점검결과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위주로 점검단도 구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점검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근본적·시스템적으로 개선 조치해 향후 철도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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