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 청사 대강당서 공동주택 윤리교육 및 설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 투명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6일 오후 2시 종합청사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장과 관리소장, 자생단체 대표와 아파트 관리에 관심 있는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계자 윤리교육과 주요 시책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교육은 올 본격적인 민선 5기에 돌입하면서 ‘금천구의 공동주택 중점지원 사업계획’ 추진과 ‘아파트관리 주민 주권시대’로 도약을 위해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날 교육내용은 ▲입주대표회의 운영과 윤리교육 ▲2011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 ▲서울시 주택정책과 공동주택관리 정책방향 등 ▲소방과 방범교육 등이다.
서울시 주택정책과장과 외부 전문강사에 의해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2011 공동주택 지원사업’ 일환인 ‘2011 열린 아파트 만들기 사업’ 설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학습 문화 봉사 품앗이 등 공동주택 커뮤니티를 조성·활성화하고 공동체 커뮤니티 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주민들에게 아파트 관리에 대한 강한 주인의식 심어줄 계획이다.
정호영 주택과장은 “늘어나는 공동주택만큼 이웃간의 돈독한 정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아파트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켜 ‘아파트 관리 주민 주권시대’를 열어나가도록 구가 공동체 커뮤니티 운영 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공동주택 주요 지원사업 총사업비(6억5200만 원)는 공동 주택관리사업(5억 원)과 공동체 커뮤니티 지원사업(4200만 원)에 대부분 편성됐다.
주택과(☎2627-160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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