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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한명이 타면 한명은 공짜" 1+1 파격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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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국제선 취항 2주년을 기념해 파격적인 고객 사은 행사를 펼친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국내선 전 노선과 일본 일부 노선에 한해 한 명이 타면 다른 한 명을 공짜로 태워 주는 '1+1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인천~오사카, 인천~키타큐슈를 비롯해 김포~오사카, 김포~나고야 등 일본 4개 노선에서 3월 한달 동안 일부 편에 한해 최대 15팀(30명)에 1+1 행사를 실시한다.


한 명이 해당 노선을 이용하면 추가로 한 명의 항공권이 무료로 제공되는 방식이다. 2인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는 부과되며 14일 이내 체류 조건이다.

인천·김포~오사카 노선은 38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 김포~나고야와 인천~키타큐슈 노선은 30만원으로 2인이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일본 노선 '1+1 이벤트'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에서만 가능하며 동반인은 반드시 같은 여정으로 이용해야 한다. 환불은 불가하다.


제주항공은 또한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 3개 노선에서도 내달 1+1 행사를 실시, 한 사람 운임으로 두 사람이 탈 수 있도록 했다.


국내선 1+1 티켓은 매 편마다 30팀(60명)에게 제공하며 편도 기준으로 주중(월~목)에는 3만6500원~5만8800원, 주말(금~일)에는 4만2000원~6만7600원에 2명이 이용할 수 있다.


단, 금요일 오후 5시 이후와 토요일 낮 12시 이전 제주행과 일요일 오후 2시 이후 제주발은 제외된다.


국내선 1+1 이벤트 항공권은 오는 28일까지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에서 예약을 마쳐야 하며 동반인도 같은 일정으로 탑승해야 한다.


홍콩, 마닐라, 방콕 등 동남아 노선에서도 할인 행사가 마련됐다.


인천~홍콩 노선은 25만원, 인천~마닐라 노선은 32만원, 인천~방콕 노선은 36만원에 왕복 항공권을 판매한다.


동남아 할인 항공권은 체류 기간 15일 이내 조건이며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예약센터에서 받는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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