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강원랜드가 기대에 못 미치는 지난 4.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일대비 3.41%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전거래일까지 4일 동안 14%에 이르는 하락률을 기록하는 등 최근 부진을 이어왔다.
강원랜드는 지난 4분기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매출 3132억원(+3.5%,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1037억원(+46.5%)을 올렸다.
그러나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강원랜드의 주가 전망은 밝은 편이다. 이날 동부증권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테이블 좌석 예약제도와 슬롯머신 빈자리 확인시스템으로 올해에도 강원랜드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규제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고, 증축 이후 테이블 증설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호재로 지목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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