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예술적 상상력 키워준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문화재단(이사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대표 장신규)은 어린이들을 위한 통합예술교육프로그램인 '맥 키즈 스쿨'을 3월부터 운영한다.

구립 복합문화시설 ‘마포아트센터(MapoArtCenter:MAC, 맥)’에서 진행되는 ‘맥 키즈 스쿨’은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상상력과 감수성,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어린이 예술아카데미’.

전문 교육단체인 ‘뮤지컬 잉글리시’ 영어뮤지컬 프로그램과 ‘민들레놀이극연구소’ 연극 프로그램 등 2개 강좌가 운영된다.

‘영어뮤지컬’ 코스는 어린이들이 생활영어를 활용해 뮤지컬 단막극을 만들어보고 세계명작동화와 우리의 전래동화를 뮤지컬 작품으로 제작해보는 참여수업.

영어를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노래와 이야기 상황에 맞는 춤과 연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 표현력을 길러준다.

이 강좌는 교육단체 ‘뮤지컬 잉글리시’가 맡아 4~5세반(20명), 6~7세반(20명), 초등학교1~2학년반(20명) 등 3개반을 진행하며 오는 3월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2회 마포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민들레 놀이극연구소의 연극코스는 몸을 활용한 다양한 표현놀이를 통해 연극적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 사회성을 키워주는 것으로 6~7세반과 초등 1~2학년반 등 2개 반이 있다.

3월 3일부터 8월 27일까지 6개월간 주1회 마포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2개 과정 모두 6개월에 30만원이며, 교육 수료 후 마포아트센터 소공연장인 ‘플레이맥’에서 공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맥 키즈 스쿨에 참여하려면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마포아트센터 5층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www.mapoartcenter.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온라인 접수는 2월 14일에서 18일까지만 가능하다.

마포아트센터 ☎3274-8600, 8611

한편 마포문화재단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에게 보다 넓고 깊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창조적이며 삶을 즐길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맥키즈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 모집 시 조기 마감과 높은 출석률 등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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