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2개 노선에 하루 52회…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게 배차,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KTX 김천역~구미시내 사이를 오가는 리무진버스가 4월부터 운행된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김천(구미)역과 구미공단을 오고갈 리무진버스는 28인승으로 하루 52회 운행된다.
리무진버스는 구미국가산업단지와 구미역을 연계해 2개 노선으로 운행된다. 제1노선은 황상동~인동(배후도시)~공단본부~구미역~KTX역을, 제2노선은 4공단~금오공대~신평동~구미터미널~구미역~KTX역을 다닌다.
배차시간은 열차손님들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게 KTX 정차시간에 맞춰 운행되며 요금은 구미시내버스와 같게 할 예정이다.
시내버스는 30분쯤 걸리며 요금은 2500원, 택시는 20분쯤 걸리고 요금은 2만5000원~3만5000원 나온다.
지난 11월1일 영업을 시작한 김천(구미)역은 구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리무진버스를 운행키 위해 꾸준히 협의, 최근 결실을 맺었다.
이범주 김천(구미) 관리역장은 “KTX 연계 개통으로 리무진버스가 운행 되면 열차손님들은 더 빨리 기차를 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용객이 더 편하게 KTX를 탈 수 있게 미비점이 있으면 보완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