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11일 오후 광명역 인근에서 발생한 KTX 탈선 사고 복구가 늦어지면서 KTX 대전~서울구간 고속선로는 12일 오후 5시경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코레일 등에 따르면 터널안 높이가 8m에 불과하고 기중기 등 중장비 동원이 어려워 탈선열차를 아직 꺼내지도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선로 보수 등의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오후께나 고속선로 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운행이 재개되더라도 안전 확보를 위해 사고 구간에서는 시속 40km 정도로 서행할 것으로 보여 정상 운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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