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11일 오후 광명역 인근에서 발생한 KTX 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KTX 열차의 대전~서울 구간 고속선로 운행이 12일 오후 8시 이후 재개된다.
당초 이날 오후 6시부터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연되며 1시간 뒤인 7시부터 시운전이 시작됐다. 코레일은 이에 따라 KTX 대전~서울 구간 고속선로의 양방향 운행이 8시 이후에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로 이날 KTX 운행횟수가 종전 218회에서 186회로 32회나 줄어들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측은 13일에는 운행횟수를 213회 수준으로 편성해 KTX 운행을 사실상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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