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동양종금증권이 14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추가적인 벨류에이션 부가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는 평가와 함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09억, 32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영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웹보드 게임시장 정체 우려 속에서도 웹보드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기존 게임의 매출이 견조하고 중국 내 크로스파이어를 포함해 베트남, 일본, 대만, 북미 등 해외 매출 기반 확대가 긍정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에도 네오위즈게임즈가 안정적인 성장 속에 새로운 모멘텀을 가시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중국 크로스파이어 성장 여지가 충분하고 베트남, 동남아 10개국에서 피파온라인 등이 선전 중이에서 올해에도 지속적인 신장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이어 "해외 확대 추세와 자체 개발력 강화로 네오위즈게임즈의 기업가치에 추가적인 벨류에이션 부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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