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대한생명의 지난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보험영업 수익성 지표의 개선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은 유지했다.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투자자산 상각으로 순이익은 감소했으나 경상적수익성 개선은 이상 없이 진행 중"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고정형 적립금 비중과 부리이율이 각각 전분기 대비 0.5%p, 0.01%p 하락해 펀딩 코스트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3분기 상각이후 해외 채권형 자산의 장부가는 NAV보다 높은 수준이고 주식형 자산의 장부가는 NAV대비 96% 수준으로 상각 이슈가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사업비율은 정상화 됐으나 위험손해율은 영업일수 증가로 상승했고 보장성보험 연납화보험료(APE)가 회복되고 있으나 그 속도는 기대 수준에 못미친다"고 지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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