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남자의 자격'의 대장암검사에 나선 윤형빈이 ‘유암종’이 발견돼 수술을 권유 받았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자, 그리고 암이라는 제목으로 멤버들이 대장암 검사에 나서는 모습을 담았다. 이는 지난 폐암과 간암 검사에 이어 세 번째 이야기다.
맴버들은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검진을 받는다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다. 검사를 받으러 병원에 도착한 이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들을 보였다.
폐암과 감암 검사에 이어 세 번째 검사이지만 오히려 멤버들의 긴장은 더 심해졌다. 특히 비수면 내시경에 도전하는 윤형빈은 밤새 관장으로 수척한 얼굴을 내비치며 멤버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비수면 내시경을 마친 후 윤형빈은 성취감과 뿌듯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생각만큼 고통스럽지 않다”고 말하며 체험담을 말했다. 그는 내시경 후 별다른 회복시간 없이 바로 나머지 멤버들을 만나러 이동했다.
반면 수면 내시경을 한 나머지 멤버들은 검사를 마친 뒤에도 쉽사리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내시경 검사만으로 대장암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다는 대장암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를 듣게 됐다. 아울러 대장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깨닫고, 경각심을 갖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떨리는 대장암 검사 결과 시간. 이경규는 이상없이 깨끗하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태원과 김국진은 대장점막에서 조그만 구멍이 발견되며 대장게실을 진단받았다. 하지만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진단 받고 정상 판정을 받았다.
이윤석 2mm 크기의 용종이 발견되며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암으로 발전되지 않은 증식성 용종으로 제거수술을 받아 한시름 놨다. 또 윤형빈은 3mm 유암종이 발견돼 수술을 권유받았다. 반면 이정진은 정상판정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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