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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스팁 CD↑+신규페이..스왑베이시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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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하락 증시↓·원·달러상승..본드스왑 타이튼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IRS커브가 스티프닝됐다. 한국은행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커브가 급격히 스팁됐지만 상당폭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역외에서는 차익실현성 리시브가 나왔다. 다만 오후장들며 3월 금통위에 대한 경계감으로 새롭게 페이를 쌓는 모습을 보였다.


CD금리가 이틀연속 상승한점도 IRS 단기물구간 금리의 추가하락을 저지했다. 이날 CD91일물은 전장대비 1bp 높은 3.12%로 고시됐다. 오후장에 하나금융지주 산하 하나은행 잔존90일물(2011년 5월12일 만기) CD가 전일민평금리대비 4bp 높은 3.15%에 100억원어치가 거래됐기 때문이다.

CRS금리는 하락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하회한데다 원·달러환율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북한에서 군소요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다음주 3년구간을 중심으로 부채스왑물량이 나올 예정이어서 대기수요가 꾸준했다. 결과적으로 스왑베이시스만 벌어지는 양상이었다. 본드스왑은 5년구간을 제외하고 타이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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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2년이하구간 하락, 3년이상구간 상승세를 보였다. IRS 1년물이 전장대비 1bp 떨어진 3.59%를 기록했다. 반면 IRS 3년물은 어제보다 0.5bp 내린 4.07%를, 5년물도 2.5bp 내려 4.26%를 나타냈다. IRS 10년물 또한 전장보다 4.5bp 하락한 4.52%를 기록했다.

본드스왑은 5년물을 제외하고 전구간에서 2bp씩 축소됐다. 1년물이 전장 -2bp에서 파를, 2년물이 전일 -6bp에서 -2bp를, 3년물이 어제 11bp에서 13bp를, 10년물이 전장 -31bp에서 -29bp를 나타냈다. 반면 5년물 구간에서는 전일과 같은 -21bp를 보였다.


CRS는 전구간에서 8.5~10.5bp씩 하락했다. CRS 1년물이 전장대비 10bp 급락한 2.38%를, 2년물도 10.5bp 떨어진 2.55%를 보였다. CRS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비 8.5bp씩 하락한 2.90%와 3.25%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는 이틀연속 확대됐다. 1년물이 전장 -111bp에서 -120bp를, 3년물이 전일 -108bp에서 -117bp를, 5년물 또한 어제 -90bp에서 -101bp를 보였다.


A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선반영인식에 따라 채권시장이 되밀렸다. IRS시장도 이같은 움직임을 따라갔다. 역외에서 이익실현 차원의 리시브가 나왔지만 오후장에서는 새롭게 페이를 하는 모습이었다. 3월 인상가능성에 대한 생각들을 하는것 같았다”며 “커브가 스티프닝됐지만 CD91일물 금리가 1bp 상승한데다 CD잔존물이 4bp 높게 거래되면서 페이가 나오며 급격한 스팁을 일부 되돌렸다”고 전했다.


그는 “CRS금리는 하락했다. 코스피가 2000선을 하회한데다 원·달러환율이 상승하면서 비드가 적었다”며 “다만 다음주 3년물중심으로 라이어빌리티스왑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여 대기수요들이 생기는 모습이었다”고 덧붙였다.


B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CRS금리가 하락했다. 북한에서 군소요사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외환시장에서 숏커버가 나오며 원·달러가 상승했고, 포워드물량도 나왔다. 오퍼우위로 베이시스만 벌어지는 양상”이라며 “IRS시장은 기준금리 동결로 커브가 스티프닝됐다”고 말했다.


C외국계은행 스왑딜러 또한 “IRS시장은 거래가 안됐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커브만 스티프닝됐다. 다만 금리상승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많았다”며 “CRS시장은 증시가 2000선을 하회했고, 원·달러도 상승하면서 10bp 정도 하락했다”고 밝혔다.


은행권의 한 스왑딜러는 “IRS커브가 스티프닝됐다. 채권도 2년과 2.5년구간을 중심으로 캐리성 매수가 들어왔고, 장기물은 다음주부터 5년물과 10년물 입찰등이 대기하고 있어 스팁된 흐름이다. 다만 CD91일물 금리가 오르며 IRS단기물금리도 하락하는데 한계가 있는것 같다.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우려감이 커 당분간 2~3년 캐리수요만 몰리며 커브스팁이 지속될듯 싶다”고 말했다.


그는 “CRS금리는 하락했다. 다만 라이어빌리티 대기수요로 금리가 하락하면 비드가 나오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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