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복지담당 공무원 및 복지관 사례관리 담당자 120명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자살예방 사업에 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실무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일 오후 2시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생명존중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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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노원구 복지담당 공무원과 복지관 사례관리 담당자 120명을 대상으로 ▲노원구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성서대 최선희 교수) ▲자살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방법(노원정신보건센터 전성일 센터장)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자살이 단순히 개인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문제임을 공감하고 구에서 자살위험군 조기발견을 위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무직자,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는 우울증 선별검사와 향후 사례관리 방안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날로 증가하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보건소내 생명존중팀을 신설하고 지역내 응급의료기관 3개 소, 경찰서·소방서와 MOU를 체결, 자살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했다.
12월에는 전국 자치구 최초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 1월부터 본격적인 생명존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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