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KBS1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가 다시 상승세를 타며 인기 고공행진중이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한 '웃어라 동해야'는 3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기록한 32.1%보다 2%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 충격을 감당하지 못한 동해(지창욱 분)는 김준(강석우 분)을 거부하고 혜숙(정애리 분)을 떠나 안나(도지원 분)와 함께하겠다는 김준의 말에 강한 반감을 표했다.
김준은 세 사람의 뉴욕행 티켓을 알아보고, 이를 알게 된 혜숙은 김준에게 사정하지만 김준의 결심이 바뀌지 않았다.
또 도진(이장우 분)은 가족들이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느낌에 경주로 가던 차를 돌려 집으로 향했고 혜숙은 안나를 만나 미국으로 당장 돌아가라고 거칠게 몰아붙였다. 이에 동해는 혜숙에게 "우리가 무엇을 잘못했냐"고 말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은 5.8%,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순정'은 14.3%를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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