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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신규사업 모멘텀 기대된다<동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1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동부증권은 11일 NHN에 대해 신규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2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응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사업의 지속적 강화와 해외사업 성공이 주가상승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출시돼 흥행에 성공한 테라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라인업(FPS, 스포츠, MMORPG)의 안정적인 흥행이 결과적으로 한게임의 성장성이 재평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 일본검색사업이 시장 내에서 의미있는 점유율(5%)을 확보하는 것 또한 향후 주가 상승의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픈마켓 진출은 상품DB 확보라는 전략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면서 "NHN은 자체적으로 상품DB를 구축해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오픈마켓 사업을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도 견조한 성장이 예상된다. 동부증권은 NHN이 올해 매출액 1조 5733억원 영업이익 729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19.9%, 20.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검색광고는 오버추어와의 결별로 인한 단가하락 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배너광고 또한 지난해 말 단가인상에도 불구하고 광고주 감소는 상당히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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