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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GS칼텍스 이익성장 수혜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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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GS에 대해 GS칼텍스의 이익성장이 시작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신규 고도화설비(#2 HCC)로 인한 경질유 판매량 확대 및 화섬수요 증가에 따른 P-X 수익성 상승으로 GS칼텍스의 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5.1% 급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GS리테일 상장 및 GS홈쇼핑의 자산매각 등으로 자회사들의 가치증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GS칼텍스의 4 분기 영업이익이 4760 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4 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와 예상치(4790 억원)에 부합했는데 정유부문의 실적호전이 예상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직전분기대비 157.5% 증가합 3,139 억원을 시현했다. 정제마진 강세와 신규 고도화설비 가동에 따른 등ㆍ경유 판매량 증가가 실적호전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화학부문의 경우 P-X Spread 상승과 판매물량 증가를 통해 직전분기대비 54.6% 증가한 1372 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GS칼텍스의 실적증가가 매우 크게 이뤄질 것으로 판단했다.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5.1% 증가한 2조3418 억원.


백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석유제품 수급이 다시 타이트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동북아 정제마진의 강세가 지속되며, 신규 완공된 고도화설비(#2 HCC)를통해 등ㆍ경유판매물량이 전년대비 약 20% 늘어날 것"이라며 "화섬수요 증가로 인한 P-X Spread 강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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