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일본 주식시장이 기업들의 개선된 실적발표와 투자자들의 글로벌 경기 회복 자신감에 사흘 연속 상승마감했다.
8일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오른 1만635.98에, 토픽스지수는 0.4% 오른 944.00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일본 통신회사 KDDI는 크레디트스위스(CS)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조정함에 따라 5.8% 상승했다. 일본 햄·소시지 생산업체 니폰 미트 패커스는 내년 영업이익이 좋을 것이란 전망에 6.6% 올랐다. 또 미쓰비시 에스테이트는 2.1% 올랐고, 수미토모 미쓰이 금융그룹은 2.1% 상승했다.
나오테루 테라오카 추오미쓰이자산운용 매니저는 “일본 기업실적이 견조하고 글로벌 경제전망이 긍정적이다”라고 내다보며 “주식시장은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들에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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