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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레', '드림하이'에 깜짝등장..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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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레', '드림하이'에 깜짝등장..건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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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폐업설이 돌았던 일본의 한국 음식점 '고시레'가 한국 드라마에 등장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는 ‘고시레’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 삼동(김수현 분)이 혜미(배수지 분)를 기다리다 일본인 친구를 만나러 간 장소가 바로 일본 나고야점 ‘고시레’다. 관람차 안에서 혜미와 진국(택연 분)이 키스하는 것을 목격한 삼동이 충격을 받고 쓰러지던 장소이기도 하다.

나고야점 ‘고시레’는 관람차와 연결돼 있는 건물 6층에 위치해 있으며, 관람차 앞 거리는 현지명소이자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소로 더욱 유명하다.


시청자들은 한국 전통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고시레’에 대해 “관람차 옆 삼동이가 쓰러진 음식점이 어디인지 궁금하다”, “나고야에 있는 것 같은데 한 번 가보고 싶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DA(Digital Adventuer)는 2006년부터 전통 한식 음식점 ‘고시레(高矢禮)’와 다양한 브랜드 사업을 통해 일본 내 한국 문화 및 한식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고시레', '드림하이'에 깜짝등장..건재 과시


현재 ‘고시레’는 2006년에 처음 오픈한 도쿄 1호점이 이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2008년 나고야 2호점과 지난해 3호점으로 롯데호텔 킨시쵸점을 연이어 오픈 해 운영 중이다.


'고시레'는 한국을 일본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고시레 브랜드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현재 인기가 높은 한식 제품을 개발해 일본 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DA 관계자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알린다는 의미로 문을 연 고시레가 일본 고객들에게 한국의 맛과 정성을 알리는 성공적인 역할을 해내고 있다”면서 “단순히 수익을 위한 운영이 아닌 수준 높은 한국 음식 문화를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는 것이 고시레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고시레', '드림하이'에 깜짝등장..건재 과시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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