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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인으로 2라운드 돌입 '드림하이' 시청률 20%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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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인으로 2라운드 돌입 '드림하이' 시청률 20%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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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그동안 기린예고 학생들의 꿈을 이야기했던 KBS2 월화 드라마 '드림하이'가 출연진들의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시키며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드림하이' 10회에서는 진국(옥택연 분)과 혜미(배수지 분)의 달콤한 키스와 함께 이를 지켜보던 삼동(김수현 분)의 망연자실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제이슨(장우영 분)이 필숙(아이유 분)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우유(장우영 아이유)커플 성사에 대한 가능성을 점점 높여갔다.

먼저 진국과 혜미는 그동안 오해로 인해 냉전 중이었다. 진국과 혜미는 듀엣을 함께 하고 함께 데뷔를 하자고 약속을 나누며 서로의 감정을 키워가고 있던 상태였다. 하지만 진국의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인해 혜미가 아닌 백희(함은정 분)와 함께 먼저 데뷔를 한 것이다.


진국의 사정을 모르는 혜미는 오해를 하기 시작했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삼동과 더욱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본 나고야 수학여행에서 진국의 사정을 알게 된 혜미는 결국 진국에게 마음을 내준다. 얼음공주였던 혜미를 진국의 진심어린 고백이 녹인 것.


그렇게 두 사람은 달콤하면서 애틋한 눈물의 관람차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지만 진국과 혜미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눈물 흘리는 이가 있으니 바로 '혜미바라기' 삼동이다.


삼동은 그동안 혜미에 대해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내왔다. 그랬던 삼동이 두 사람의 키스하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진 것은 당연할 일. 삼동은 혜미와 진국의 모습에 망연자실하며 정신이 혼미해짐을 느끼고 주저앉고 만다.


그동안도 진국과 혜미, 삼동 사이에는 미묘한 삼각관계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관람차 키스로 혜미의 마음이 진국에게 가 있다는 것이 확실해진 것이다. 여기에 귀엽고 순박한 모습을 유지해왔던 삼동의 변신이 예고되면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드림하이'의 2라운드는 진국 혜미 삼동, 세 사람의 삼각관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제이슨만 바라보던 필숙의 사랑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필숙은 제이슨과의 달콤한 사랑을 꿈꾸던 제이슨바라기였다. 하지만 제이슨은 필숙에게 '매너'라는 이름으로 잘 해줘 왔고 그것을 필숙이 깨닫는 순간 실망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전세가 역전됐다. 제이슨이 필숙에게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필숙은 이날 방송에서 일본 나고야 수학여행에 불참하게 됐다. A형 간염으로 인해 동네 병원에 입원했기 때문이다. 삼동과 혜미 사이에 필숙이 보이지 않자 제이슨은 궁금함을 감추지 못했고 삼동에게 필숙이 간염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는 A형간염과 B형 간담에 대해 알아보는 등 안절부절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전긍긍하는 제이슨의 모습을 본 혜미는 필숙의 A형 간염을 B형 간염으로 둔갑시켜 제이슨을 골탕 먹이기에 이르렀다. 태연한 혜미의 모습에 제이슨은 "넌 친구가 B형 간염에 걸렸는데 걱정 안되냐"고 화를 냈고 "이것도 매너냐"는 혜미의 물음에는 우물쭈물하며 "매너다"고 얼버무렸다.


결국 필숙이 걱정 돼 한국으로 날아간 제이슨은 정작 필숙 앞에서는 툴툴거리며 "이것도 매너다" "알지 않느냐. 내가 너 노래만 좋아하는 거. 노래 듣고 싶어서 찾아왔다" 등의 맘에 없는 말로 필숙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하지만 필숙에게 빠져가고 있는 자신의 감정을 차츰 알아차리며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까지 '드림하이'에서는 기린예고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모습에 중점을 맞춰왔다. 2라운드에 돌입하면서 주인공들 사이의 사랑과 화해 등을 등장시키면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드림하이'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드림 드라마'로 마무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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