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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텍, 삼성 투자의 수혜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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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만200원→3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HMC투자증권은 8일 톱텍에 대해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삼성의 LCD 및 LED 투자에 따른 수혜폭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2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영우 애널리스트는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지난 3분기 이후 수주가 급증하면서 견조한 매출의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이러한 수주 모멘텀은 올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계회사인 T&Solar와 TopSun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4분기 순이익도 40억원으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그룹의 공격적인 디스플레이 투자로 인해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들의 매출과 수익성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AMOLED 핵심공정과 연관된 장비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톱텍은 이러한 고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수주확대에 따른 아산2사업장 신축부지 확보에 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고부가가치 장비인 나노화이버(Nano Fiber)의 매출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률이 급증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서 연간 영업이익률도 8.8%에서 17.6%로 급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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