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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케미칼·전자재료가 성장 주도"..목표가↑<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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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8일 제일모직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케미칼과 전자재료의 이익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에 대해 "실망스러웠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만회할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제일모직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3031억원, 영업이익은 945억원, 순이익은 881억원이라고 전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67% 증가, 순이익은 97% 확대된 규모다.


차 애널리스트는 "전체 사업들의 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본다"며 "케미칼사업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대비 50%, 전자재료는 106%, 패션은 42% 증가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올해는 전자재료와 케미칼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5조4407억원, 영업이익은 14% 확대된 3801억원, 순이익은 27% 늘어난 3,274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제일모직의 주력 화학제품들은 공급 부족으로 제품가격과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도체재료, 디스플레이재료, 편광필름 판매량 확대로 전자재료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가량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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