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원금보장형 양방향녹아웃 등 ELS 3종 판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

'한화스마트ELS 513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최대 18.0% 수익이 지급되는 1.5년 만기 상품이다. 기존 원금보장형 녹아웃 ELS와는 달리 지수 상승 및 하락시에 모두 수익을 향유할 수 있도록 양방향으로 수익구간을 확장해 놓은 상품으로, 상승 및 하락참여가 적용되는 구간은 가입시 기준가를 100%로 할 때 85%에서 130%까지의 구간이다.

또한 상방형 녹아웃 콜과 하방형 녹아웃 풋을 독립적으로 조합해 한쪽 배리어를 터치하더라도 다른 쪽 조건을 추가로 관찰하도록 설계해 기존의 종속형 양방형 녹아웃보다도 주가 수익 향유 기회를 확대시켰다. 만기에 지수의 변동에 상관 없이 투자원금의 100% 이상을 보장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한화스마트ELS 514호'는 KB금융과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ELS다. 1년 만기로 운용되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연12.0%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3개월), 90%(6개월), 85%(9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연 12.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인 12개월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12.0%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화스마트ELS 515호'는 그룹주인 한화와 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ELS다. 3년 만기로 운용되고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57.0%(연19.0%)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57.0%(연 19.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57.0%의 수익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