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케이블 인기 드라마들이 설 연휴에도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4일 오후 10시 방송된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이하 생초리), 오후 11시 방송된 '막돼먹은 영애씨 8', 자정에 방영된 '야차' 등은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vN 관계자는 “설 연휴 특선 영화와 특집방송의 홍수 속에서도 케이블 드라마가 동시간대 1위의 선전을 펼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0-30대 젊은 연령대는 물론 40-50대 장년층까지 높은 시청률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생초리'는 평균시청률 1.1%, 최고시청률 1.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초리’ 마을에 발생했던 의문의 사건들이 하나씩 해결되면서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막돼먹은 영애씨8'은 가구시청률 1.44%, 분 단위 최고 시청률 1.8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난생 처음 친척들에게 애인을 소개하게 된 영애(김현숙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영애의 집에 모인 일가친척을 통해 명절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세밀하게 풀어냈다는 평. 하지만 영애와 동건(이해영 분) 사이의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지면서 영애가 행복한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야차' 9화는 평균시청률 1.47%, 최고시청률 1.92%를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전주대비 50% 가까이 시청률이 치솟았고, 25-49세 성인시청률 또한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마 대마도주를 처치한 백록이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극 전개에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고, 백결(서도영 분)이 마치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연상케 하는 5대1 단도액션을 선보였다. 차가운 냉혈한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짐승남으로 변신한 서도영의 파격액션이 압권이었다는 평가다.
OCN의 이승훈 담당PD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야차로 변할 수 밖에 없는 남녀 주인공들의 안타까운 운명이 점차 막다른 골목으로 치닫고 있다”며 “앞으로 마지막 3화 동안 조동혁, 서도영, 전혜빈의 얽히고 설킨 스토리가 어떻게 풀려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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