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동부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해외사업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8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국내 매출 신장은 물론 중국을 필두로 한 해외 사업의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녹차부문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8.2% 늘어난 4796억원,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39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은 매출액 971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3분기 첫 흑자에 이어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김 애널리스트는 "해외 매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늘었으며 연말 방문판매 시작, 3월의 설화수 론칭 등으로 향후 실적이 더욱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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