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라운드서 6언더파 '맹위', 세계랭킹 2위 카이머는 반면 공동 28위 '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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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토마스 비욘(덴마크ㆍ사진)의 상승세다.
비욘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도하골프장에서 끝난 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순식간에 1타 차 선두(11언더파 205타)로 올라섰다.
첫날 2오버파를 쳤지만 전날 7언더파에 이어 이날까지 2, 3라운드에서만 무려 13타를 줄였다. 지난해 에스토릴오픈 이후 1년 만에 EPGA투어 11승째를 수확할 수 있는 호기다.
'무명' 마크스 브라이어(오스트리아)가 1타 차 2위(10언더파 206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전날 '컷 오프'되는 등 빅스타들은 여전히 부진하다. 세계랭킹 2위 마틴 카이머(독일)는 공동 28위(1언더파 215타)에서 고전하고 있다. 모처럼 '사막원정길'에 나선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역시 공동 67위(4오버파 220타)에서 체면을 구겼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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