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최근 4년 동안 구정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5일 공개한 '설 연휴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9885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7년 설 연휴에 2957건, 2008년 2441건, 2009년 2399건, 지난해 2188건 등 감소세를 나타냈다.
교통사고 사망자도 2007 86명에서 2008년 82명, 2009년과 지난해 63명 등으로 감소했다. 부상자 역시 2007년 5128명과 2008년 4558명, 2009년 4595명에서 지난해 3954명 등으로 크게 줄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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