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연구·만남 통한 인적 네트워크 중요”

시계아이콘00분 5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 사람] 고광석 변리사, 서울科技大 NID융합대학원 원우회장으로 주경야독

“연구·만남 통한 인적 네트워크 중요” 고광석 회장.
AD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식·정보화시대에서 인적네트워크는 아주 중요합니다. 연구와 만남으로 단합을 꾀하는 원우회를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NID융합대학원 제3대 원우회를 이끌고 있는 고광석 변리사(58·전 특허청 부이사관)는 사람들 간의 튼튼한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특허청 출신 변리사로서 인적네트워크가 절실하다는 견해다. 학연, 혈연, 지연보다는 학문과 공부를 통한 네트워크가 더 튼실하고 오래간다는 것이다.

“변리업은 철저한 인적 네트워크사업임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나만의 새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공부를 통한 만남을 갖고 있어요. 원우회장으로서의 역할도 그런 쪽에 비중을 두고 있어요.”


원우회 주최 토론회, 세미나, 언론 활용법 등 초청특강을 구상 중인 것도 그런 맥락이다.

서울과학기술대 NID융합대학원 원우회는 지난해 10월 고 변리사를 회장으로 뽑아 연구하는 면학분위기 만들기와 만남을 통해 뭉치고 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대학원으로서 서로 다른 분야를 잘 접목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고 회장은 올해로 2년차 개업변리사로 업계에선 아직 새내기다. 2009년 3월30일 특허청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 서울 구로지역에서 정상섭 변리사와 변리업을 하고 있다. 주 전공은 전기, 전자, 반도체 등의 분야다.


학구열이 강한 그는 그해 9월 전 서울산업대 NID융합기술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 올 봄 4학차에 들어간다. 지난해 3월 전 서울산업대 자문변리사로 선임돼 활동 중이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신제품인증평가위원회 위원 ▲서울과학기술대 산업대학원 매체공학과 겸임교수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경비지원사업 평가위원으로도 뛰고 있다.


경남 마산(현재 창원시)출신으로 1979년 동력자원부 전력국 전력정책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고 회장은 마산공고, 서울산업대 전기공학과, 연세대 산업대학원(전기공학과 석사)을 졸업했다.


한편 2008년 3월1일 문을 연 NID융합기술대학원은 서울과학기술대의 전문대학원으로서 IT(정보통신)·디자인융합프로그램학과, 방송·통신융합프로그램학과, 나노·IT융합프로그램 학과가 있고 석사 및 박사과정의 대학원생 120명이 공부하고 있다.


고 회장은 이 대학원의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새 유비쿼터스 국가사회가 자리를 잡고 미래 산업을 이끌 과학기술이 가속화되면서 NID(Nano Information Design)융합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분야의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나라발전의 핵심 산업인력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겁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