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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코3' 사전제작인데 탈락자 누군지 몰라?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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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코3' 사전제작인데 탈락자 누군지 몰라?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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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3'(이하 프런코3)는 매회 탈락자가 발생하며 한명의 우승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지난 해 11월 촬영이 시작된 '프런코3'는 이미 여러명의 탈락자가 발생한 상황.

하지만 누가 탈락했는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최근들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활성화돼 이같은 일이 쉽지 않음에도 '프런코3'에 대한 정보는 찾아보기 힘들다. 왜일까.


최근 '프런코3' 사전 제작분에 대한 철통 보안이 유지되고 있는 비결이 공개됐다. 그 비결은 다름 아닌 ‘10억원의 손해배상 각서’.

매회 탈락자와 회차 우승자가 발생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이기 때문에, 보안 유지는 프로그램의 생명과도 같다. 이에 '프런코3' 제작진들은 촬영 준비 단계부터 보안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10억원의 손해배상 각서’는, 15명의 도전자들은 물론 MC, 심사위원 등 출연진을 비롯해 촬영팀과 작가들, 스타일리스트까지 프로그램의 관계자 전원에게 받은 보안 유지 서약서다.


어떤 미션이 주어졌는지, 게스트 심사위원, 탈락자와 미션 우승자 등 프로그램의 모든 부분에 대해 절대 유출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 각서의 내용. 만약 유출이 됐을 경우 프로그램의 총 제작비에 거의 육박한 10억원의 손해배상을 하겠다는 것으로, 특별히 초청한 게스트 심사위원들조차도 이 각서에 반드시 서명을 한 뒤에야 촬영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작가들은 수시로 도전자들과 연락을 취하며 ‘입단속’에 나서는가 하면, 사내에서도 직접 관계된 인원들끼리만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이들에게 철저히 ‘함구령’을 내리는 등 보안 전쟁은 첫방송 이후 더욱 고조되고 있다. 또한, 담당PD들은 별도로 마련된 독립 편집실에서 엄격한 출입 통제 속에 편집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제작진의 보안전쟁 내용이 지난 ‘프런코’ 스페셜을 통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다양한 반응 속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스포일러보다는 방송으로 직접 보며 재미를 느끼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반응.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제작진이 힘들겠지만 꼭 끝까지 완벽 보안을 유지하길 바란다”, “프로그램을 위해 출연자와 제작진이 똘똘 뭉친 모습이 보기 좋다” 등 시청자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정종선 담당PD는 “매 시즌 보안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데, 시청자들의 눈썰미도 남달라 30초의 예고편을 제작하는데도 수차례의 검수 과정을 거친다”며 “제작진들이 다소 고생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많은 덕분이니 감사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일(토) 밤 11시 방송하는 '프런코3' 2화에서는, ‘유니폼 제작’이 도전자들에 미션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남녀 유니폼을 각 1벌씩 제작해야하는 팀 미션으로, 도전자들은 '프런코' 사상 최초의 남성복 미션을 받아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매 시즌 팀 미션이 진행될 때마다 도전자들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던만큼, 이번 시즌3에서는 화목한 분위기에서 팀 미션을 마칠 수 있을지, 도전자들 중 누가 갈등의 불씨가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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