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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현빈같은 중저음 목소리 갖추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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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2일 W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은 구직자들이 현빈 같은 중저음 목소리를 갖출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현빈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남주인공.


회사 관계자는 "목소리는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라며 "현빈 정도의 중저음이 가장 안정돼 있어 평가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W스피치 커뮤니케이션이 추천하는 방법은 호흡, 발성, 발음 등 3가지다.


▶ 목소리에 힘을 주는 복식호흡
배에 살짝 살짝 힘을 주며 말하는 발성법을 익히면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소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복식호흡은 숨을 코로 들이마시면서 공기를 아랫배에 채우고, 입으로 내쉬면서 배를 살짝 수축시키며 공기가 배에서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복근이 움직이면서 하는 호흡으로, 이 때 공기가 배에서 나와 성대를 통과하면서 성대를 진동시켜 목소리를 낸다. 하품할 때처럼 목구멍을 크게 열고, 공기를 내쉬면서 ‘아~~~’하는 소리를 만들어보자. 목에서 쥐어짜는 생목소리가 아니라 배의 공기가 부드럽게 나가면서 깊이 있는 소리가 들릴 것이다.

▶ 잔잔한 울림으로 부드러움을 만들어 주는 마스크 공명법
공명음은 상대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줌과 동시에 깊은 신뢰감을 준다. 먼저, 입을 ‘아’ 하고 크게 벌린다. 입 안에 큰 사탕 하나를 물었다고 가정하고 입을 살짝 다물어보자. 이후 복식호흡으로 숨을 코로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음~~~’하는 허밍을 해보자. 입안의 빈 공간과 비강으로 공기를 모아서 허밍을 할 때 풍성한 공명음이 생긴다. 본인의 발성기관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건강하고 적정한 중저음의 톤이 만들어진다. 이 때 만들어지는 톤으로 소리를 입 밖으로 내뱉으며 말을 하면 밖으로 시원하게 뻗어나가면서 자연스러운 중저음의 공명 소리가 들릴 것이다.


▶ 전달력과 신뢰감을 높여주는 정확한 발음
또렷한 발음은 전달력과 신뢰도 측면에서 중요하다. 정확한 발음을 위해서는 먼저 조음기관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바닥의 아랫부분을 이용해 볼 전체를 둥글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거나 혀로 입안 구석구석을 핥아주는 등 혀뿌리가 뻐근해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충분히 움직여주게 되면, 혀가 부드럽게 풀린다. 그 다음으로는 신문을 읽을 때 단 하나의 기사라도 소리를 내어 읽어보자. 입술의 모양과 혀의 움직임을 최대한 과장되게 움직이며 한 음절 한 음절을 천천히 읽고, 또 빠르게도 읽어보자. 신문기사는 발음하기 까다로운 단어들이 많아 틀리지 않고 매끈하게 읽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꾸준히 훈련하면 정확한 발음을 구사할 수 있다.


우지은 W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우지은 대표는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의 이미지 형성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목소리“라며 "상대방의 호감을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평상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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