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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벤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한국체대)가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1,2차 시기 합계 76초 57을 기록, 위징과 왕베이싱(이상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위징과 왕베이싱은 월드컵에서도 늘 이상화와 우승을 다투던 라이벌. 근소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예상됐다. 무엇보다 단거리 특성상 스타트가 중요했다. 이상화 역시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내가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조건 스타트'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부족했던 스타트는 보완됐지만 오히려 뒷심에서 밀렸다. 이상화는 1차 시기에서 폭발적인 스타트에도 불구, 함께 레이스를 펼친 왕베이싱(중국)에 0.01초 차로 뒤진 38초 31을 기록했다. 반면 위징은 37초 85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이상화와 큰 차이를 보였다.
2차 시기에서 실낱같은 역전의 희망을 품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카자흐스탄)와 함께 2차 레이스에 나선 이상화는 이번에도 100m를 10초 46만에 주파하면서 역주해 38초 26를 기록했다. 1차보다는 0.05초를 단축된 기록. 하지만 왕베이싱이 38초 22, 위징이 38초 23으로 이상화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상화는 지난 2007년 창춘 대회 500m에서도 은메달에 머무른 바 있다. 반면 중국은 1996년 하얼빈 대회 이후 5개 대회 연속으로 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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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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