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티웨이항공(윤덕영 대표)이 여행 나눔 캠페인 FLY20+1의 참여 이벤트를 지난달 31일 마감하고 첫 여행을 시작한다.
FLY20+1은 항공 좌석 20석이 판매될 때마다 1석을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해 적립하는 여행 나눔 캠페인으로 지난해 12월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김포발 제주행 여객기에 탑승한 고객(화·수·목 발권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당초 예상보다 많은 782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총 391석이 나눔 좌석으로 적립됐다.
FLY20+1캠페인으로 제주여행을 떠날 어린이들은 월드비전, 성애원, 한민족복지재단 등에서 추천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계층 자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장기적인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에게 여행의 기회는 물론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FLY201 여행 프로그램은 '너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주제로 진행된다. 당일 여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승무원을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비행 중 직접 기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꿈을 적은 종이를 타임캡슐에 담아 보관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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