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티웨이항공(대표 윤덕영, 구 한성항공)이 지난해 9월16일 취항을 시작한 이래 4개월만에 누적탑승객 2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티웨이항공은 189석 규모의 중형 비행기인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해 김포와 제주간 취항을 시작한 이래 취항 초기 40%대의 탑승률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평균 85%대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6일 보잉737-800NG 3호기를 도입하고 운항편수도 16편에서 24편으로 증편해 국내선 항공 공급을 33%이상 늘렸다.
윤덕영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저렴한 가격이 저렴한 서비스로 이어지는 기존의 틀을 깨고 티웨이항공에 탑승하는 모든 고객들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3호기 도입을 계기로 국제선 취항과 김포 제주 노선 뿐 아니라 다른 지방 공항 운항도 적극 검토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