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티웨이항공(옛 한성항공)이 이르면 16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추석 연휴 전에 서울지방항공청으로부터 항공기운항증명(AOC)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6일이나 17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서비스 수준은 기존 저비용 항공사보다 높이면서도 가격수준은 대형항공사의 85%수준으로 받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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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우선 189석의 보잉 737-800기 두 대로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왕복 8회 운항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비행기를 4대 추가해 일본과 중국 등에 취항할 예정이다.
윤덕영 대표는 "고객에게 진정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티웨이 항공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세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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