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걸그룹 카라가 오랜만에 다섯 명이 함께 모였다.
카라 측 사정에 정통한 한 연예 관계자는 31일 오후 "카라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극비리에 일본 새 앨범 재킷 촬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기가 시기인 만큼 매우 조용하고 비밀스럽게 촬영이 이뤄졌다는 전언이다"라고 덧붙였다.
카라 멤버 전원이 모인 것은 카라 3인(한승연, 니콜, 강지영) 측이 지난 19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에 전속계약 해지 신청을 한 지 12일 만에 일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일명 '카라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이번 사태는 일본 활동이 끝난 직후 추이를 잘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편 한승연 강지영 니콜 측은 27일 소속사 DSP미디어 측과 협의한 끝에 5명의 멤버가 정해진 스케줄을 함께 소화한다는 내용에 합의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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