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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목장' 이연희, 심창민에 귀여운 '만취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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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목장' 이연희, 심창민에 귀여운 '만취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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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SBS 새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이연희가 심창민과 깜짝 '만취키스'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방송에서 극중 소주를 마시고 취한 이연희가 전 남편 심창민에게 기습적인 키스를 시도한 것.

이연희는 극중 19살에 결혼 및 이혼이라는 인생의 산전수전을 다 겪고 26세의 어린 나이에 '돌싱녀'가 된 철부지 이다지 역을 맡아 발랄하고 귀여운 푼수 캐릭터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청순한 외모에 그간 진지한 역할만을 맡아 했던 이연희는 첫 코믹 연기에 도전해 발랄과 상큼 두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연희는 극중 심창민과 주상욱과 삼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말 전문수의사 다지는 전 남편 한동주(심창민 분)와 시종일관 티격태격 다투는 한편 리조트 개발 전문가 서윤호에게 마음을 뺏긴다.


윤호는 다지 덕분에 포니가 펄펄 날아다닌다며 고마워하고 다지는 어색하지만 애써 밝은 미소를 보인다.


윤호는 다지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오해한 거 미안하고 믿어준 거 고맙다고 하는데 다지는 놀라서 어쩔 줄 몰라 한다. 다지는 원래 안 좋은 일은 금방 까먹는다고 대답하고 윤호는 예전처럼 승마장 아르바이트 나와 주는 것이냐고 묻는다.


이날 방송 후반부에서 다지는 밤늦게 동주에게 전화를 걸어 술을 마시자고 청한다. 소주에 취한 다지는 동주에게 기대 비틀거린다. 동주가 사준 숙취해소음료를 마신 다지는 특유의 푼수 같은 표정을 지은 뒤 동주에게 기습 키스한다. 다음날 깨어난 다지는 뒤늦게 전날 만취 중에 저지른 일을 떠올리고 괴로워한다.


한편 '파라다이스 목장'은 전편이 사전제작으로 촬영이 이뤄진 작품으로 지난 2009년 12월 17일부터 2010년 5월 26일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촬영됐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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