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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채용전망 '쾌청'· 신입 평균 2355만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5초

100인 이상 기업에서 총 19만9000명 채용계획 밝혀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올해 상반기 종업원 100명 이상 둔 기업체 10곳 중 6곳이 상반기에 채용계획을 밝히면서 올해 상반기 채용 시장 전망은 쾌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의 총 채용계획 인원은 19만9000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체는 지난해 하반기(60.4%)보다 1.9%포인트 증가한 62.3%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종업원 수 100인 이상의 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신규인력 수요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금년 상반기 채용계획인원은 19만9000명으로 작년 하반기 12만8000명 보다 55%(7만1000명)가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채용전망 '쾌청'· 신입 평균 2355만원 2011년 상반기 채용규모(계획) 현황 (단위: 천명, %) <자료제공= 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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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별로 살펴보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12만4000명, 300인 미만 기업은 7만5000명을 채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유형별로는 벤처기업이 80.3%, 법인단체 69.9% 등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 유형별로 임시직보다는 상용직(84.4%), 경력직보다는 신입직(58%)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로는 고졸이하가 42.5%, 대졸이 33.9% 직종별로는 판매 및 개인 서비스직 (32.4%)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채용계획인원의 증감현황 조사결과, 전체 기업의 33.3%는 전년보다 증가하고 35.2%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업유형별로 보면 정부 투자 출연기관, 공사 합동기업의 경우 작년 상반기보다 채용계획 인원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43.8%로 가장 높았다.


이들의 기관의 경우 채용형태도 신입직이 91.5%를 차지해 청년층의 구직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조사대상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초임연봉은 2355만원으로 작년 하반기 2241만원보다 114만원이 증가했다.


기업 유형별로 외국인 회사가 271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종이 3094만원으로 제일 높았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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