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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7개월 연속 감소..지방은 21개월째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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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말 미분양 8만8706가구로 전월보다 5833가구 감소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다만 신규 미분양 주택 증가로 수도권 미분양은 소폭 늘었다.

국토해양부가 30일 공개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8만8706가구로 전월(9만4539가구)에 비해 5833가구 감소했다.


지방 미분양은 5만9294가구로 전월(6만5350가구)보다 6056가구 줄어 2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방 미분양이 최고점이었던 지난 2008년 12월(13만9000가구) 대비 57% 가량 감소한 것이다.

국토부는 분양가 인하 등 건설사의 자구노력과 세제지원에 따른 구입증가 등을 지방 미분양 감소 이유로 풀이했다.


수도권의 경우 기존 미분양 감소에도 불구하고 1414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발생, 전월(2만9189호) 대비 223가구 증가한 2만9412가구로 집계됐다.


전세값 상승에 따른 수요로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4만2655가구로 전월(4만6269가구)보다 3614가구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8729가구와 3만3926가구로 전월보다 각각 168가구, 3446가구 감소했다.


한편 주요 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은 서울 강동(264가구), 동작(104가구), 인천 부평(190가구), 서구(189가구), 경기 용인(3212가구), 고양(569가구), 남양주(546가구) 등에 분포돼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나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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