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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미분양 선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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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수익성·비인기 이유 꼼꼼 체크, 이자 후불제 적용 아파트 사전 파악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내집 마련하기 위해서는 신규분양을 받아 중도금을 납부하는 것과 기존 아파트를 매매하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 가운데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게 잇점이다. 원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할 수 있다.

각종 할인혜택 등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건설회사에서는 미분양아파트를 빨리 처분하기 위해서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가장 큰 혜택은 중도금 무이자융자를 해주는 것이다. 목돈 마련에 어려운 신혼부부나 젊은 층에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2~3년간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받는 동안 열심히 저축해 목돈을 만든 후 입주시기에는 그 동안 은행이자를 받으면서 저축한 금액으로 갚으면 된다. 단, 모든 건설회사에서 무이자융자를 해주는 것은 아니며 입주를 한 후 이자를 납부하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하는 곳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내 마음대로 동, 호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청약통장으로 분양신청 할 때에는 추첨을 통해서 동, 호수가 정해지지만 분양아파트를 계약할 때에는 로얄층을 선택할 수가 있다.

프리미엄 없이 바로 입주 가능한 후분양 미분양단지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최근 후분양하는 아파트 중에서도 미분양이 많이 남아있다. 이들 단지는 2~3개월이 지나면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후분양 물량에서 미분양단지를 선택하는 것은 처음부터 목돈을 마련 해야 하는 부담은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미분양 아파트를 샀다간 낭패 볼 수 있다. 미분양물량은 저층이 많거나 투자성이 떨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적기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 최근에는 투자성은 좋은 아파트도 경기 악화로 미분양 되기도 하므로 원인이 무엇인지 잘 파악해서 판단해야 한다.


또 현재는 교통 및 주변여건이 좋지 않아 무관심 속에 있지만 그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는 시점에 교통 및 기타 여건이 완공되는 곳으로 선택을 해야 한다. 뉴타운, 지하철 개통, 도로 개통, 택지지구지정 등 각종 호재가 있는 곳도 좋다. 더불어 주변에 혐오시설이 들어설 예정 혹은 이미 들어서 있는지 등도 체크해야 한다. 지금은 저평가돼 있어 좋은 평가를 못 받지만 그러한 호재들이 완성될 때에는 가격도 함께 오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공사가 계획대로 잘 진척되고 있는지 등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요즘처럼 건설경기가 불안한 시점 자칫 입주가 지연되거나 공사중인 사업장에 문제가 생길 시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아울러 미분양아파트를 잘 고르기 위해서는 각종 미분양 관련 정보를 잘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은 각종 정보 사이트에서 미분양코너를 이용해 주요 미분양아파트 리스트를 확보, 각 분양사무소에 확인을 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방문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다. 대형 건설회사 홈페이지에서도 미분양정보를 잘 찾을 수 있다. 최근 건설회사들이 홍보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 좋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김은선 부동산114 연구원은 "미분양으로 살기 좋은 내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며 "좋은 미분양단지를 찾았다면 금융혜택을 잘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자금계획을 세우고 최종 잔금을 마친 후 입주를 하면 성공적인 내집마련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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