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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12주래 최대폭 ↑..이집트 사태로 안전자산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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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최근 연일 약세를 보이던 금값이 이집트사태로 안전자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12주래 최대폭 상승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4월만기 금선물이 온스당 21.9달러(1.7%) 오른 134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2월4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금선물은 장 초반 1309.1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10월1일 이후 최저치에 도달하기도 했다.

라살선물그룹의 금속 트레이더 매튜 제먼은 "이집트 사태 심화가 금값 반등세에 가속도를 붙였다"면서 "사람들은 불안함보다는 안전함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과도한 하락에 대한 저가메리트도 반등세에 일조했다. 금은 이번 달에만 5.6%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 1997년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이다.


한편 COMEX 3월만기 은선물도 온스당 88.8센트(3.3%) 오른 27.91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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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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